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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연일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과 같은 날에는 뇌졸중을 주의해야합니다. 겨울철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혈관의 수축 때문인데요. 몸이 바람을 맞았다고 해서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이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오늘 날씨와 생활정보에서는 겨울철 뇌졸중 예방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뇌졸중은 예전에는 노인들에게만 발병하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요즘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인 40대 뿐만 아니라 20~30대 층에서도 흔하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전조증상으로는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이 마비되어 감각이 없거나, 손발을 점차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얼굴이 삐뚤어지거나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증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빠르게 악화되는 병이라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뇌졸중에 있어서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4배 정도 증가하는데 효과적인 고혈압 치료를 하면 50% 정도 뇌졸중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3배 정도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서구적인 식습관 때문에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이 됩니다. 심장 부정맥도 나이가 들수록 생길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소금 섭취는 하루에 5그램 이하로 하는 것이 좋고,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루 30분 이상 운동 하는 것이 필요하고, 1주일에 4~5일, 규칙적으로 빠르게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발병률이 2~3배 높은 것은 물론이고 1년간 금연했을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50%정도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매일 7잔 이상의 술을 마신다면 발병률은 3배로 높아지고 부정맥, 뇌동맥 혈관손상으로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발병할 수 있어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간단히 실천 할 수 있는 습관들로 겨울철 뇌졸중 예방하는 건 어떨까요? 늘 행복하고 건강한 삶 되길 바랍니다. 지금 까지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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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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