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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늘어난 나이만큼 탄력이 떨어진 피부로 고민 중 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또 연초에 친척이나 지인들과 만날 기회가 잦기 때문에 피부에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지속적인 시술을 받기엔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은데요. 겨울철에, 피부는 보습 관리만 잘해도 어느 정도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날씨와 생활 정보에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기 위한 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꿀은 피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양하고,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끈적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바르기도 편한데요. 건조한 피부에 발라 마사지를 해주면 보습과 영양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시어버터는 아프리카 말리에서 수백 년 전부터 민간치료제로 사용할 만큼 상처 재생과 수분 공급이 뛰어납니다. 현재 화장품의 보습제, 연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약하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모세혈관을 자극해 두발, 두피를 윤택 만들어주고, 아토피, 건조한 피부를 가진 성인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재료입니다. 따뜻한 물에 살짝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녹여 발라주면 피부에 더 부드럽게 흡수됩니다.
아르간 오일은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 지방에 서식하는 아르간 나무 과일 씨에서 추출한 오일 입니다. 아르간 오일에 함유된 비타민 E와 피토스테롤의 탁월한 트리트먼트 효과 때문에 오래전부터 모르코 에서는 천연 치료제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약간의 땅콩향이 나지만 무향에 가깝습니다. 오일 이지만 끈적임, 기름 냄새 없이 피부와 머리카락에 잘 흡수해 건조함을 없애주고, 피부 염증, 여드름, 치료하고 주름을 완화시켜줍니다.
보습 방법 중 가장 보편적이고 쉬운 방법은 미지근할 물로 샤워하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을 뺏어가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보습제를 발라도 촉촉함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꼭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을 마시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매섭고 건조한 찬바람과 따뜻한 실내의 열기에 지친 피부! 생활 속 여러 보습방법과 함께 윤기와 탄력이 넘치는 피부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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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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