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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옷 든든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우리나라 부근으로 찬 공기가 위치하고 또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지도에 남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곳입니다. 경북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 중이니까요.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 16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기 때문에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로 늦가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 맑은 하늘 볼 수 있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겠습니다. 낮에는 광주와 대구 18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맑은 가운데 낮 기온 강릉과 울진 17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까지 일겠습니다.

수능 예비 소집일인 모레는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충청 이남과 서해안 지역은 지형적 영향으로 모레 밤부터 새벽사이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수능 한파가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