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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한낮에 초여름으로 돌아간 듯 했죠. 오늘도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겠는데요.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는 26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 지방에는 오후 한때 5mm내외의 약한 비가 오겠고요. 제 19호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남해와 동해 그리고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거세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습니다.

 

주말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는 하늘에 낮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영남과 제주 그리고 호남지역은 일요일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북상중인 제 19호 태풍 ‘봉퐁’은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남동쪽 바다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부터는 차츰 일본 열도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중국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8도 춘천 27도까지 오르면서 낮에는 덥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 광주와 전주가 29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구름 많겠고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울진 21도 예상됩니다.

 

동해상 흐리고 비가 오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제 19호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일요일에 제주도와 호남 영남 지방에 비가 시작돼 월요일에는 강원영동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