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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속에서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어제 밤 제주도에서 시작된 봄비는 현재 남부지방까지 확대된 상태고요. 또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비의 양은 제주도에 5~10mm, 산간지역으로는 최고 20mm 이상이 되겠고요. 남부지방은 5mm 내외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낮에는 모두 그치겠고요. 또 오늘 기온도 꽤 오르면서 오후부터는 바깥활동 계획하셔도 좋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2도가 예상돼 어제보다 5도가량이나 높겠고요. 당분간 이렇게 20도를 웃도는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겠습니다. 요즘 옷차림에 신경 많이 쓰이실 텐데요.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대기상태 오전에 서울 경기 지방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지만, 오후 들어 전국이 ‘보통’수준을 회복하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제주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겠고요.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오늘 날씨는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중부지방 오전에는 대체로 흐리면서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질 때도 있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22도가 예상되며 따뜻하겠습니다. 남부지방 호남의 비는 오전에, 영남과 제주의 비는 낮에 모두 그치겠고요. 전주 12도에서 22도, 대구 11도에서 20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저녁부터 점차 맑아지겠고요. 강릉 아침기온 9도에서 낮 최고기온 15도 보이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 남해상에서 높게 이는 가운데, 특히 제주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해상에서는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돌아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한 차례 봄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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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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