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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지방에선 대기불안정에 의해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의 예보에 따르면 특히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동해안 지방은 안개가 짙게 끼면서 약한 이슬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3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부 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다.

 

케이웨더  김영식 예보관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차차 흐려져 오전 9시경 경기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며 "중부 지방에는 밤부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방은 구름많은 가운데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백수영 기상캐스터 bbeccu@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