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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때 더위를 쫓기 위해 냉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친 냉방은 냉방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냉방병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의 원인은 급격한 실내외 온도변화, 또 습도저하로 인한 호흡기 점막 건조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온도변화가 5~6도를 넘어가면 우리 몸은 바뀌는 온도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정 실내온도를 24~27도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환기입니다. 창문을 계속 닫아 두면 실내 습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점막이 건조해지게 되는데요. 또 공기를 탁하게 하는 오염물질이 잘 배출되지 않아 호흡기 증상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냉방기를 1~2주에 한 번씩 청소해 줘야 합니다. 냉방기를 사용하고 청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가동할 경우 겨우내 서식하던 레지오넬라균이나 곰팡이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계속해 냉방기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 같은데, 오늘 말씀드린 내용 잘 참고하셔서 냉방병을 잘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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