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해 식중독 위험이 낮아진다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유독 겨울에도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균인데요. 어떤 점이 위험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또는 음료를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고,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유지됩니다. 

원인은 생선, 조개, 굴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주로 오염이 된 환자접촉, 식품, 식수 등을 통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식중독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은 못하지만 활동은 더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70도에서 5분이면 사멸하고, 100도에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냉장 보관한 과일이나 채소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청결에 유의하고, 음식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게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