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하면 바짝 익혀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죠? 하지만 요즘은 숙성고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음식의 문화가 바뀌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고기는 숙성을 시키면 육질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다만, 돼지고기는 기생충 등의 문제로 바짝 익혀 먹어야 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이베리코 방식으로 숙성된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털곰팡이를 흡착시켜 숙성시키는 독특한 방법도 있는데요. 

한돈을 최대 20일 정도 숙성시키는데, 7일째부터 곰팡이가 붙기 시작하고, 20일 이상 숙성하면 육즙이 응축되고, 고기에서 블루치즈 향이 난다고 합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되는 숙성이라고 하니 독특한 맛을 찾아 주말에 돼지고기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