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더니 초겨울 추위는 누그러졌습니다. 수능예비소집일과 수능일 오전까지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겠고요. 또 오후부터는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고, 찬바람이 불며 추워지겠습니다. 흐려져 비가 오고,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기 때문인데요. 체온조절을 위해 얇은 겉옷을 여러 벌 챙겨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오늘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2도, 대전 3도로 다소 춥지만 한낮에는 서울 11도, 대전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도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14도선으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한낮기온 광주 14도, 부산은 16도까지 올라 온화하지만 아침/저녁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해상으로 하늘이 흐리겠고요.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