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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은 수도권을 포함해 곳곳으로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이 비구름이 지나고 남은 연휴동안에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는데요. 다만,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13도로 뚝 떨어져 서늘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는 대부분 오전에 짧게 내리겠고, 양도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귀경길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5mm 안팎, 그 밖의 남부 곳곳으로 5~20mm 정도입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내일 서울과 대전이 17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24도, 대전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강릉과 울진의 아침 기온 17도, 낮 기온은 26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17도, 부산 19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와 부산 25도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해와 남해상에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두 해상의 물결 약간 높겠습니다.

오늘 밤 구름 사이로 보름달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달이 뜨는 시각, 서울이 오후 6시 23분이 되겠고요. 자정 무렵에 보름달이 가장 밝겠습니다. 저녁부터는 쌀쌀한 만큼, 달맞이 나가신다면 겉옷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