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날씨 탓에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면역력까지 약해지면 입술에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입술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입술 포진의 원인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하고, 감염됐을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과로를 하거나 피로가 쌓여 면역체계가 약해질 때 바이러스가 발현되면서 입술주위로 수포가 생기게 됩니다. 

입술 포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몸에 급격한 피로가 밀려오고, 입술 부위에 간지러움 증이 생깁니다. 또 약간의 발열과 함께 입술에 볼록하게 돌기가 형성이 되고, 투명한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피로하지 않게 건강을 잘챙기셔야겠고요.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등 청결에 더욱 신경을 써야합니다. 또 입술포진이 발생했다면 항바이러스 연고제를 발라 증상을 빨리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 포진은 우리 몸이 힘들고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이지만 잠깐의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