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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결’을 경험하려는 외국인의 발걸음이 성북 언덕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의 ‘2025 예술관광 아트 인 서울’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신청 즉시 마감되는 코스가 생길 만큼 관심이 높고, “숨은 동네를 보고 싶다”, “한국의 예술적 맥락을 알고 싶다”를 선택 이유로 꼽았습니다.
간송미술관에서는 작품 관람 전 시대·수집 배경을 영어로 설명하는데요. 외국인들은 간송 전형필이 문화재를 사재로 지켜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청자 모자원숭이형 연적 등 유물을 직접 보며 진지하게 관람하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길상사에서는 단청 체험과 스님과의 차담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사찰의 역사와 조용한 분위기에 매료되었고, 삶과 명상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했습니다. 길상사를 찾는 외국인은 최근 20~30%까지 증가하며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가까운 도시 속 숨은 공간을 걸어보는 여행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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