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열기가 밤사이에도 이어지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럴 땐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수면 시간대별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밤 11시 이후부터 8시간 동안을 최적의 수면시간으로 보는데요. 세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때 충분한 보습케어를 해주면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잠이 부족하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을 적게 잘수록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하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새벽에 잠들고 늦게 일어나게 되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적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피부노화가 쉽게 오게 되는데요. 따라서 평소 항산화 효과가 좋은 비타민 C, E가 풍부한 화장품이나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암막 커튼을 이용하고, 또 수면에 들기 1시간 전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이점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