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트렌드 중에 하나가 ‘디깅소비’라고 합니다. 내 취향대로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디깅소비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디깅소비는 말 그대로 채굴이라는 뜻의 ‘디깅(Digging)’과 동일합니다. 자신의 취향을 찾아 그 영역에 깊이 파고드는 소비를 말하는데요. 관심있는 분야라면 망설이지 않고 지갑을 여는 것이 디깅 소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디깅소비를 하는 ‘디깅러’는 원하는 걸 가지기 위해 굉장히 적극적인데요. 구매를 망설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오픈런’까지 감수한다고 합니다. 돈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력과 시간까지 기꺼이 투자하는 겁니다.

디깅소비 분야에서 ‘한정판’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소수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디깅소비 욕구를 자극한다고 합니다. 한정판 신발이나 시계 등 패션 분야를 예로 들 수 있고요. 위스키 같은 술, 또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식품들을 비싼 값을 주고서라도 구매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 ‘디깅소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