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리쬐는 햇빛에 지면이 달궈지면, 반려견은 산책 중 더위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폭염 속 반려견 산책의 유의사항 알아보겠습니다.

폭염 속 반려견의 여름 산책은, 기온이 비교적 낮은 오전 7시 이전, 또는 저녁 8시 이후에 하는 게 좋습니다. 열대야로 인해서 덥다면, 산책 중간 털에 물을 묻혀주는 것도 열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분 공급도 중요한데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자주 급여해주거나,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경우엔,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산책 후 반려견이 기운이 없어 보인다면, 여름 보양식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닭가슴살, 그리고 염분과 가시를 제거한 황태를 넣어서 죽을 끓이면 원기 회복에 뛰어난 강아지 보양식이 완성됩니다.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반려견은 더위에 더 약하다고 하는데요. 햇빛 노출을 줄이고,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산책을 하는 등 외출 시 열사병 예방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