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9월까지 옥수수가 제철인데요. 오늘은 옥수수 품종별 특징과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노란색의 찰옥수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눈 건강과 체내 혈액순환을 돕고요,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음으로 검은 찰옥수수는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데요. 안토시아닌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요,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수수는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을까요? 옥수수를 찔 땐 껍질을 2~3장 정도 남겨놓으면, 향이 더 풍부해지고, 수분을 붙잡아 더 쫀쫀한 식감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양소가 풍부한 옥수수로 건강한 간식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