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은 국제 암 연구기관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노화나 피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자외선 차단제를 잘 선택해서 이용해야 합니다.

먼저 UVA와 UVB의 의미를 알면 좋은데요. 먼저 UVA는 자외선 A를, UVB는 자외선 B를 의미합니다. 자외선 A는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종류이고, 자외선 B는 뜨거운 여름철에 물놀이를 하고 나서 피부를 붉게 변하게 하는 자외선 종류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PA와 SPF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PA등급이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다고 하고요. SPF는 UVB를 차단하는 지수를 의미하는데 이 역시 숫자가 클수록 차단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바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피부와 상황에 맞춰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