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강한 비바람을 몰고 왔던 태풍 ‘힌남노’는 현재 울릉도 동북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요. 차츰 북상해 일본 삿포로 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오늘 자정쯤 열대저압부로 소멸하겠습니다.  

아직 그 영향권에 있는 동해안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폭풍해일이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전까지 물결이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수 있겠습니다. 한편, 남해상의 물결도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쾌청한 하늘이 펼쳐지고, 낮 동안 다소 더워지겠습니다. 서울과 강릉 27도, 광주 29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서늘하게 시작하겠고, 낮에는 춘천과 대전 27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동해안의 하늘 맑겠고, 낮 동안 다소 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강릉과 속초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한낮기온 전주와 부산 28도로 다소 덥지만 아침/저녁에는 서늘하겠습니다. 

당분간 한낮에는 다소 덥고, 아침/저녁에는 서늘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모레부터 연휴기간 동안 가끔 구름 많겠지만 제주는 마지막 날부터 차츰 흐려질 수 있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