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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영양가가 풍부한 건강에 좋은 음식이 많은데요. 오늘은 더위와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 줄 9월 제철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전어입니다. 잔뼈가 많지만 오독오독 뼈째 씹어 먹으면 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요. 골다공증 예방과 혈액을 맑게 하고,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특히, 가을에 지방의 양이 3배가량 높아져 있고,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낙지입니다.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는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지방산이 가득하고요. 또 칼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많아 원기회복과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마지막은 꽃게입니다. 가을에는 살이 가득한 수꽃게가 제철인데요.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담백하고, 소화가 잘됩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시력 보호, 알코올 해독에도 탁월합니다.
이맘때 먹어야 맛도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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