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은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우리 몸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오늘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추차’입니다. 대추는 한의학에서 불면증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졌는데요.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숙면을 도와주고,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불안함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아몬드’입니다. 아몬드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수면에 방해가 되는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체리’도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데요. 체리에는 천연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요. 불면증을 치료하고, 생체 주기를 조절하는 멜라토닌 성분 역시 풍부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봤습니다. 한국은 OECD회원국 중에서 수면시간이 최하위라고 합니다. 평소 먹는 음식이 수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관심을 기울여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