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상에서 20여 년 전 X세대의 인터뷰나 패션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입고 싶은 대로 입는다”면서 개성을 강조하던 X세대가 다시 ‘엑스틴 세대’라는 이름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한데요. 오늘 그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엑스틴은 X세대 중에서도 70년대생에 해당하는, 40대의 젊은 부모님 세대를 말합니다. 이 엑스틴 세대는 자유롭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느덧 10대 자녀를 둔 이들은, 자녀들과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면서 빠르게 트렌드를 즐긴다고 합니다.
이 엑스틴 세대는 디지털 시장에서도 트렌디한 쇼핑을 놓치지 않고요, 동시에 탄탄한 소비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시장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최근 Y2K 스타일 등 X세대의 패션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엑스틴 세대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엑스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지금의 Z세대와 소통하는 부모라는 점입니다. ‘야타족’, ‘오렌지족’ 등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원조 신세대로 인정받았던 이들은 현 Z세대의 자유롭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엑스틴 세대가 자녀와 소통이 활발한 점은, 자녀의 브랜드 선호도 등, 상품 구매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자유로운 과거를 기억하면서 변화를 받아들이는 엑스틴 세대! 앞으로 경제와 문화 현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