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소화가 안되거나 일상의 의욕을 잃는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이를 보통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춘곤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상인데요. 이 외에도 졸업, 취직,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등, 생활환경의 많은 변화들이 있는 시기로 스트레스가 나타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심할 경우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를 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예방법은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비타민B와 면역의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잠을 7~8시간 정도 충분히 자줘야 하는데요. 만약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약간의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졸음이 오는 경우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과식, 음주, 흡연 하는 경우 오히려 피로가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