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 안녕하세요. DK메디칼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오늘은 ooo병원 ooo원장님을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하는 질환으로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원래의 위치를 이탈하거나 부풀어 오르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캐스터 : 주로 노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디스크의 주된 원인은 뭘까요?

의사 :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혹은 오랜 시간 동안 앉아있을 때 우리는 편하다고 생각하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사실 그러한 자세의 대부분은 근육만 편하고 척추는 힘들어지는 자세입니다. 우리는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오랜 시간 앉아서 보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편한 자세로 앉게 되죠. 그밖에도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운전을 할 때, 무리해서 운동을 할 때에도 허리에 충격이 가해져 디스크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 탓에 젊은 청년층에서도 허리디스크치료를 받은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캐스터 : 허리에 가해지는 다양한 충격 및 잘못된 자세로 인해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군요.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허리디스크임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의사 : 추간판탈출증이 진행 중이라면 허리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통은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앉아있을 때나 기침(재채기)을 할 때 심해지고 걷거나 서있어야 나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 외에도 하반신이 눌리는 느낌, 엉치와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로 통증과 저림이 이어지는 방사통,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캐스터 : 허리 부분의 통증 및 하체의 저림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럼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 : 허리디스크치료, 관리를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수술을 해야 괜찮아진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다면 척추질환의 90%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압박되다 못해 손상된 경우, 하지마비나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아닌 이상 비수술치료를 우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부터 물리치료, 견인치료, 재생치료, 신경치료, 도수재활치료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시간적, 신체적인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통증의 완화와 상태의 호전에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캐스터 : 이외에도 숙련된 치료사가 맨손 혹은 도구를 사용해 환자의 척추·관절의 균형을 재정렬하고 자세를 교정하도록 돕는 도수재활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움직임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의 재발을 부추기는 요인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재발의 관리 또한 가능한 근본적인 허리디스크치료 방법이라고 하니 잘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 박유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