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자주 기승을 부리는데요. 집 안에도 먼지가 쌓일 수 있어서 꼼꼼한 청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자칫 소홀하기 쉬운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커튼과 블라인드는 자주 청소하기가 힘들죠, 커튼은 세탁하는 게 가장 좋지만, 평소에는 핸디형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의 블라인드는 면장갑에 세제를 묻혀서 사이사이를 닦은 뒤 물로 충분히 헹궈서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보통 바닥은 자주 청소하지만, 천장이나 벽면 청소는 소홀하기 쉬운데요. 의외로 먼지가 많아서 주 1회 정전기 청소포를 밀대에 장착해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벽면을 청소할 경우에는 천장부터, 벽면, 가구, 바닥 순으로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소파 청소인데요. 패브릭 소파의 경우 먼지 제거용 롤러를 사용하거나, 커버를 자주 세탁해주는 게 좋습니다. 가죽 소파의 경우에는 마른걸레를 이용해 닦아주고, 1년에 두 번 정도는 가죽 전용 클리너를 닦아 줘야 합니다.

오늘은 자칫 소홀하기 쉬운 공간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봄맞이 대청소 아직 안 하셨다면, 다가오는 주말에 숨어있는 먼지까지 깨끗하게 청소해 보시면 어떨까요?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