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포근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깥에서 조깅하기도 제격인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산소 운동을 대표하는 조깅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깅은 일반적으로 시속 8km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 걸 의미합니다. 달리면서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조깅에 해당하는데요. 그냥 걸을 때보다 2배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고요,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조깅을 꾸준하게 하면 심폐기능이 향상되는데요. 숨을 빠르게 마시고 내쉬면서 산소를 흡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배기가스가 많은 도로 주변에서의 조깅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조깅은 당뇨병과 동맥경화 등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하는데요. 특히 불면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 게 고민이라면, 약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으로 에너지를 소모한다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편, 조깅으로 우울감이 해소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데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걷는 조깅, 오늘부터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