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2만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긴 연휴가 지난 오늘부터는 확진자가 더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따라서 오늘부터는 동네 병, 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 치료관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부터 343개의 병, 의원이 코로나 진단 및 케어를 실시하게 됩니다. 의료기관의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추후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 지도에서도 의료기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했다면 의사는 기본 진찰을 한 뒤 전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음성이 나오면 감기약을 처방하는 등 일반진료를 하게 됩니다. 만약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PCR 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하고, 양성 환자의 경우 재택치료 및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선별진료소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고,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를 해야 하는데요. 신속항원검사는 관리자의 감독 아래 검사자가 자가검사키트로 직접 시행하게 됩니다. PCR 검사를 받는 고위험군은 60세 이상의 고령층, 확진자와 밀접접촉 등 역학적 관련이 있는 사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 소견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 등만 받게 됩니다. 

방역패스로 사용할 수 있는 음성확인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하에 신속항원검사를 해서 음성이 나온 경우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이 나온 경우 발급받을 수 있고 유효기간은 24시간입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