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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정해진 양보다 많이 먹는 ‘과식’인데요. 배가 불러도 음식을 계속 먹는 이 나쁜 습관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과식을 예방하는 3가지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음식물을 오래 씹는 습관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을 씹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음식을 많이 씹고 삼킬수록 식사량이 줄고, 식사 후에도 과자나 초콜릿 등의 군것질이 당기지 않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다음으로 단순 당을 멀리해야 합니다. 빵이나 설탕, 액상 과당이 든 음료 같은 단순 당은 우리 몸의 혈당을 빠르게 끌어 올립니다. 이때 몸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 다시 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공복감이 빠르게 찾아올 수 있는데요, 따라서 단순 당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뇌가 배부름을 인지 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야 하는데요, 시각적인 효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큰 채소를 풍성하게 곁들여서 먹는 등, 시각적인 효과로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과식을 막는 세 가지 습관을 알아봤습니다. 과식은 비만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여러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는 만큼, 생활 습관부터 하나씩 실천해가면서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