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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은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비(강수확률 80~90%)가 올 예정이다．
오늘과 내일(10일)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경기남부 및 강원영서중남부지방에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 이재병 예보관은 “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차량을 가지고 드라이브를 나서는 나들이객에도 주의가 당부된다．기상청에서는 내일 아침에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및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는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손지원 기자 snorkle@onkweath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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