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는 않지만, 올해 크리스마스도 우리 곁으로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럽의 주요 크리스마스 풍경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은 운하와 자전거 문화가 인상적인 도시인데요. 특히, 주민들에게는 짧은 근무일과 긴 휴가일수 등을 보장해서, 행복지수가 높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행복 넘치는 코펜하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12월은 가히 축제의 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링크와 성 패트릭 성당, 그리고 아이리시 펍으로 가득한 거리에는 사람들이 가득하고요, 온 동네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입니다. 이곳은 모차르트의 고향이며, 바로크 건축과 눈 덮인 설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시장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껴보고, 기회가 된다면 모차르트 콘서트도 즐기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벨기에의 브뤼헤,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등 유럽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유럽 곳곳의 크리스마스 풍경들을 소개해드렸고요.

이호철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