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짙은 안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km 미만으로 짧아져 있는 상태고요. 여기에 지표면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곳은 도로에 결빙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행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을 중심으로 계속해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대전과 경기, 충청과 전북의 먼지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는데요. 특히,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 2도, 부산은 7도로 이맘때 기온을 4도가량 웃돌고 있고요. 한낮에는 12~16도선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인 지금 다소 춥지만 낮에는 수원 11도, 대전 1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 속초와 울진 14도까지 올라 온화하지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지방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 다소 춥게 시작하고 있지만 낮에는 전주와 대구 13도로 온화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경기, 강원영서와 충남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당분간 평년기온을 웃돌며 크게 춥지 않겠지만 다음 주 초반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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