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계절이 겨울로 접어들었는데요. 오늘은 이런 겨울에 다녀오면 좋을 우리나라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순천의 겨울로 떠나보시죠. 

순천은 서울을 기준으로, ktx 혹은 다른 열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데요. 빠르면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한 편에 속합니다. 특히, 여수가 근처에 있어서 순천과 여수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순천 기차역에서 66번 버스를 타면 순천만 습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갈대밭이 유명한데요. 드넓은 자연이 펼쳐져 있어서,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이 유명해서 꼭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천만 습지를 다녀온 이후 시내로 가면서, 순천만 국가정원도 보면 좋은데요. 습지가 한적한 느낌이라면, 국가정원은 도심 속에 있는 대규모 공원 같은 느낌을 줍니다. 봉화언덕에 올라가서, 순천의 경관을 둘러보면 좋습니다. 

끝으로 마음에 드는 식당에서 전라도의 한정식도 드셔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 순천으로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이호철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