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립을 꽉 잡는 습관이나 잘못된 스윙으로 인해 손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방아쇠 수지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 질환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의사]
방아쇠 수지는 손가락을 구부리는 이 힘줄이 특정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두께가 증가해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특히 이 부분에서 해당 부위가 마찰을 받아서 딱 또는 떨컥하는 느낌과 함께 불편감 및 통증을 느끼는 그런 질환입니다.
마치 힘이 응축됐다가 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어느 순간 덜컥하는 느낌과 함께 움직임이 급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방아쇠 수지 또는 용수철이 튕길 때처럼 하는 그 용수철을 닮았다고 해서 용수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캐스터]
손가락을 굽히거나 펴는 동작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방아쇠 수지 질환이라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이 질환은 어떤 증상을 보이게 되나요.
[의사]
일반적인 초기의 증상은 이 손가락에 주로 굳은 살이 박히는 곳에 누르면 압통을 속에서 느끼는 건데요.
심하게 이제 증상이 진행되면 해당 부분에서 눌렀을 때 동그란 결절을 피부 밑에서 촉지하기도 합니다.
간혹 방아쇠 당기는 느낌과 또는 펼때 느낌이 움직임이 축적됐다가 갑자기 발생하는
덜컥거리는 느낌을 호소하는 것들은 이제 그다음에 발생하는 증상들이고 아픈 손가락을 쭉 폈을 때 아프거나 완전히 구부렸을 때 아픈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캐스터]
손가락 해당 부위에 덜컥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압통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방어의 수지 증상을 의심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주요 원인은 뭔가요
[의사]
자루를 가지는 기구라든지 운전대 등 아니면 그물을 끌어올리는 직업을 가진 그런 분들에게는 여러 손가락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스포츠에 따라서도 골프 야구 테니스 같이 클럽이나 라켓을 쥐고 해당 부분을 꽉 잡은 채로 왔다갔다 하는 마찰을 받게 되는 운동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이 마찰 때문에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발생되기도 합니다.
전신적인 질환으로는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이 힘줄이 두꺼워지다가 발생하는 경우 그 다음에 해당 부분에 결절종이 생기면서 국소적으로 힘줄 두께가 2차적으로 늘어나는 경우에 2차성 방아쇠 수지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캐스터]
아무래도 주된 원인은 손가락을 꽉 쥐는 증상에서 나타날 수 있고요 그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방법과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
만약에 방아쇠 수지가 발현을 했다. 그래도 유발 동작을 안 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레 증상이 없어질 가능성은 큽니다.
또 바르거나 먹는 진통 소염제를 사용하거나 국소 마취제와 함께 스테로이드를 힘줄막 위로 주사했을 경우 단기적인 증상의 호전을 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의 움직임이 심하게 제한되는 등의 증상이 심할 경우 아예 국소 마취를 통해서 처음부터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등의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캐스터]
손가락을 꽉 움켜쥐거나 무리가 가는 행동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증상이 나타났다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weet_rain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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