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만 다가오는 결로현상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곧 다가올 겨울철 결로현상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실내습도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로현상은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15도 이상 나거나, 내부 습도가 높을 경우에 습기가 차는 현상을 일컫는데요. 이를 방치할 경우,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되거나 천식과 피부염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내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결로현상을 예방해야 되는데요. 먼저, 하루 3번, 10분 이상 환기를 시켜주면 좋고요. 장시간 환기가 어려울 땐, 짧은 시간 동안 자주 환기를 해서, 누적된 습기를 완화시켜줘야 합니다.

또한, 빨래나 습기가 있는 물건은 가급적 실외에서 건조시켜줘야 합니다. 더불어, 벽과 가구 사이 공간을 두어서, 공기가 잘 통하게 해주면 좋고요. 실내적정 습도인 4~60% 유지를 위해 가습기도 적당히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0도인데요.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크면 결로현상이 생기기 쉬워서, 너무 높은 실내온도는 지양해주셔야겠습니다. 

 이호철  온케이웨더 기자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