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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현재 상공은 대체로 맑지만,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60~200m 이하로 좁혀진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안개가 걷히고 나면, 한낮에는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포근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16도, 부산 19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아침보다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는 만큼,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이 포근해지니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어제에 이어 탁한 공기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힘써 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 6도, 대전 5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6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속초와 강릉의 아침 기온 7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속초와 강릉 15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현재 광주와 대구 6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 18도, 대구 17도 예상됩니다.
오늘 해상의 하늘도 대체로 맑겠고, 물결은 최고 1.5m 이하로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예상되고요. 목요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예상됩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weet_rain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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