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전시회와 공연산업도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리는 전시와 공연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카페쇼’입니다. 카페쇼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커피 업계 전시회인데요. 3천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하면서, 음료와 디저트를 한자리에 모아 시식과 시음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서울모빌리티쇼’입니다. 오는 26일부터 열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데요.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두 차례나 변경되기도 했다는데요. 올해 서울 모빌리티쇼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벤츠, BMW, 포르쉐 등 10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고요. 관람객을 위한 시승 행사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입니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다채로운 K-POP 공연을 선보였지만, 팬데믹 상황으로 지난해에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고요. 또,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무료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위드 코로나 속에서 다시 열리는 전시와 공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팬데믹 여파로 문화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