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이 지난달 24일부로 접종률 70%를 달성했습니다. 따라서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방역패스 도입과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 위드 코로나 도입에 따라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위드 코로나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 보다는 백신접종을 늘리는 등의 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신규 확진자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전략입니다. 즉 코로나19를 사회적으로 중대한 질병으로 취급하기 보다는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질병으로 여기겠다는 뜻입니다.
위드 코로나 3단계 이행계획을 살펴보면 서민 경제 및 방역 위험도 등을 고려해 생업시설, 대규모 행사, 사적모임 순으로 완화해나갈 계획인데요.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는다면 2단계 개편은 12월 13일, 3단계 개편은 내년 1월 24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패스 개념의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합니다. 다만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이서 증명서가 없어도 시설 출입이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 외에는 백신 접종 여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또 생업시설의 운영제한을 완화하여 유흥시설을 제외한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전면 해제합니다. 행사 및 집회의 경우에는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까지 가능하며, 접종완료자 등만으로 구성 시에는 500명 미만까지 가능합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이 아닌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의미합니다. 위드 코로나가 도입되어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지켜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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