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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커스 성형외과 병원의 김동현 원장님을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은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부위로 눈매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이나,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미용적인 개선을 위해서 수술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이나 꺼짐으로 인해 수술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 따라서 수술을 받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 대표적으로 안검하수가 있을 때 눈매교정 시술을 받게 되는데요. 안검하수가 있는 분들의 특징이 눈을 뜰 때 눈썹을 치켜 떠서 이마에 주름이 생기거나 정면을 주시할 때 턱을 약간 들고 앞을 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눈이 졸려 보이는 인상입니다.

캐스터 : 눈을 뜨는 근육에 이상이 생긴 안검하수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눈매교정술을 받아보게 되는군요. 그렇다면 어떤 경우를 안검하수로 보게되나요

의사 : 보통 눈을 떴을 때 검은 동공이 전체의 80~90%가 보이는 것이 정상인데, 안검하수 있는 분들은 눈 뜨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동공이 50% 이하로 보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 안검하수라 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 눈동자의 빈출 정도나 이마의 주름, 또 턱을 치켜드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안검하수임을 고려해봐야겠네요. 그렇다면 안검하수가 나타나게 되는 원인이 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 선천적인 안검하수와 후천적인 안검하수가 있는데요. 선천적인 안검하수는 눈 뜨는 근육이 선천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경우고, 후천적인 안검하수는 눈 뜨는 근육이나 신경이 손상되었거나 중증 근무력증과 같이 신경 근육계 질환이 있거나 노인성 변화 등이 원인이 됩니다.

캐스터 : 선천적인 이유로 눈꺼풀의 근육이 잘 발달하지 못했을 때, 후천적인 외상이나 노인 질환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 안검하수가 나타날 수 있군요. 그렇다면 어떤 수술법으로 개선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의사 : 안검하수의 정도가 약하거나 피부 늘어짐이 없으면 비절개 방식으로 눈 뜨는 근육을 교정할 수 있고, 안검하수의 정도가 심하거나 피부 늘어짐이 있으면 절개방식으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 간혹 안검하수가 있는데도 쌍꺼풀 수술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수술을 하고 나면 전보다 더 졸려보이고 쌍꺼풀이 쉽게 풀려버리게 됩니다.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는 꼭 쌍꺼풀 수술과 함께 안검하수 교정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캐스터 : 안검하수의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나뉜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의술의 발달로 회복과 개선효과가 크다고 하니까요.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와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