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오늘과 대체연휴날인 내일은 하늘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중북부 지역은 내일 하늘이 점차 흐려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날은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6~28도선을 보이겠고, 일부 충청 이남과 동해안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맘때보다 무려 6~8도가량 높겠는데요. 다만 아침/저녁에는 서늘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공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며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오전에 부산과 울산 지역은 먼지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현재 하늘 상황입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있는데요. 강이나 호수가 인접한 골짜기나 교량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이하로 더 짧아질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감속운행 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영동은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는데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춘천 27도, 대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낮 기온 강릉과 속초 29도까지 올라 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한낮기온 광주와 대구, 제주 모두 30도로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화요일 중북부에 비가 시작돼 수요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중북부는 목요일까지, 강원영동은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비가 그치고 나면 더위가 수그러들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