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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목요일입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아침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절기 ‘추분’인 오늘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7도, 부산 19도 안팎으로 다소 서늘한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24도, 대전 25도, 부산 27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한낮 기온보다 아침저녁 기온이 크게 낮은 만큼,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파란 하늘과 함께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다만, 제주도는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좋음’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4도, 대전과 청주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다가 속초와 강릉은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낮 기온 강릉 27도, 울진 25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 기온은 광주와 부산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과 주말에는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