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시작인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인 30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고요.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 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권에 들며 오늘부터 모레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산간 많은 곳에는 최고 2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에도 오늘 저녁부터 내일 사이에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오늘 낮부터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순간 최대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남부지방은 점차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 인천과 수원, 춘천 29도로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동해안 강원영동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 속초 26도, 강릉 25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아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 27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상 곳곳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제주도와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태풍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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