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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휴가철이 지나고 난 요즘, 피부는 더욱 예민해지기 마련인데요. 여기에 과도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버스나 지하철로 출근길에 오르면 피부는 땀과 피지로 얼룩지게 되는데요. 여기에 사무실에 들어오면 에어컨 냉기 때문에 피부 겉에 남은 땀이 급격하게 마르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게 됩니다. 온도차이 뿐만 아니라 실내외 습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케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볍고 보습력이 뛰어난 수분 미스트를 사용해서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좋겠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무기력함이 느껴지기 쉬운데요. 심리적인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단 음료 등으로 잠을 이겨내기 보다는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히비스커스나 페퍼민트 등의 차 종류를 추천합니다. 또 아로마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서 건조한 부위에 수분을 공급하고요. 간단한 마사지로 심리적인 피로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퇴근 무렵에는 화장이 들뜨고 뭉치기 마련이죠. 화장품을 덧바르기 보다는 피부를 깨끗한 상태로 만든 뒤 다시 베이스를 바르는 것이 좋은데요. 밤 타입의 보습 제품을 사용해서 뭉치거나 들뜬 부분을 지워내고요. 이후 베이스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말끔하게 세안하고,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으로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면 지쳐있는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줄 수 있겠죠?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