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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비나 소나기 오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현재 하늘 상황을 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동과 동해안, 경남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 제주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빗방울은 금세 그치겠고, 비는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내일은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32도, 광주 31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는데요. 반편, 동해안은 강릉 26도선으로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날 수 있는데요. 외출 시 우산을 챙기시면 유용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구름 많겠고,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 수원과 대전 32도로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되고, 동풍의 영향으로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속초와 울진 26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구름 많겠고, 제주는 흐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전주 31도, 대구 30도로 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 속에 내륙에는 소나기가,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