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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북과 강원남부, 전남과 경상도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곳곳으로 내리는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와 소나기의 양은 경기동부와 충청내륙,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와 제주도에 5~5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이 되겠고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도와 충북, 경상도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 23도, 대구 22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서울과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더 높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에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춘천 20도, 대전 23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28~30도 분포로 매우 덥겠습니다. 

동해안 강릉은 아침기온 21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25도로 낮 기온이 비교적 크게 오르진 않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광주 23도, 부산 22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광주 29도, 부산 27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이하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해상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나타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