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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내내 전국적으로 잦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가 오고 습한 장마철, 습기 제거와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인테리어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하기 위해 가구와 벽 사이에 틈이 없이 배치할 텐데요. 하지만, 장마철 이렇게 벽과 가구 사이에 틈이 없으면 환기가 되지 않아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가구의 변형과 변질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원목가구 같은 경우에는 벽과의 간격을 둔 상태로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자주 비가 내리면 기분이 다소 쳐지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는 늘 사용하던 공간에 원색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요? 포인트 컬러의 작은 소품이나 침구 등을 배치하면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건 물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반려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도 장마철 힐링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플랜테리어에 활용하기 좋은 식물로는 습기 제거에 효과적인 스칸디아모스, 비교적 키우기 쉬운 관음죽, 많은 음이온을 배출하는 산세베리아 등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습하고, 왠지 쳐지는 장마철. 습기 제거와 기분 전환에 효과적인 인테리어 팁을 드렸는데요. 작은 변화로 좀 더 쾌적한 환경과 기분 전환 효과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