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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잔류하는 황사와 국내/외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공기가 나쁘겠습니다. 특히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여기에 비까지 내립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북부로 오겠고,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양은 중부에 5~30,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이 되겠는데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황사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비가 오면서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도, 대전 22도로 어제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동해안 비가 내리면서 서늘해지겠습니다. 속초와 강릉 19도로 어제와 비교해 6~7도정도 낮겠습니다. 

남부지방 비가 오는 북부지역은 선선, 그 외 지역은 다소 덥겠습니다. 광주 22도, 부산 25도가 되겠습니다.  

전 해상으로 비가 오겠고요. 물결은 서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상도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라도와 경남, 제주에 비가 시작돼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그치겠고요. 금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