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부쩍 포근해질 때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멀리 떠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가까운 곳에서 전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서울에서 현재 진행 중인 무료 전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KT&G 대치 갤러리에서는 송형노 작가의 개인전 <With Love>가 전시 중입니다. 계속되는 팬데믹 사태에 만남과 소통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요즘,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전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전쟁기념관 2층 기획 전시실에서는 현재 <1952, 아주 보통의 나날들> 이라는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한국 땅을 밟은 미 육군 사진병의 사진과 유물이 전시 중인데요. 전시는 7월 18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가족들과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2021년 첫 전시로 윤진섭 작가의 <아트 오브 도플갱어>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50여 년간의 연구 활동과 재기 넘치는 창작 활동을 병행해온 윤진섭 작가의 그간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고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정보를 알려드렸는데요. 전시관을 방문할 때는 방역수칙을 지켜서 안전하게 관람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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