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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이나 화장품 등에서 ‘비건’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입니다. ‘비건’은 채소, 과일, 해초 등의 식물성 음식만 섭취하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데요. 요즘은 비건 열풍이 뷰티 분야까지 번져 식물을 원료로 하는 화장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비건’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책 3권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김한민 작가의 <아무튼, 비건>이라는 책인데요. 비건의 개념의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책으로 짧고 핵심만 담겨 있어 가볍고 빠르게 읽기 쉬운 책이라고 합니다. 건강, 영양, 환경, 동물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비건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팁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최훈 작가의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라는 책입니다. 앞서 설명한 <아무튼, 비건>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가볍고 재밌게 읽히는 책인데요. 하지만 동물과 윤리에 관한 제법 진지한 내용도 다루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채식을 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피터 싱어 작가의 <동물 해방>이라는 책인데요. 앞선 두 책이 비교적 가볍고 재밌게 읽히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논리적으로 왜 동물 착취가 비윤리적인지에 대해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다양한 동물 착취 중, 실험용 동물과 식용 동물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비건’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책 3권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비건’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