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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이호철입니다. 요즘 같이 따뜻한 봄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잠이 쏟아지는 분들 많으시죠? 봄에 이런 증상을 겪는 것을 보통 춘곤증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런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은 본인의 체력에 맞춰서 조금씩, 자주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벼운 맨손체조나,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산책을 해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 3~5회 정도,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정도 늘어나게 되는데요. 때문에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드시면 좋습니다.

수면 시간은 하루에 7~8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만약,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면, 점심을 드신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주중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경우에는, 오히려 피로도를 높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춘곤증은 대게 1~3주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혹여나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4주 이상 피로가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