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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저녁부터는 기온이 다시 내려가는 만큼, 큰 일교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대체로 흐린 남부지방도 저녁부터는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주말에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쾌적하겠습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으로 따뜻하겠는데요.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 1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하늘이 맑은 대신,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 7도, 수원과 대전 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18도, 대전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의 아침 기온은 속초와 강릉 4도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울진 13도, 강릉 1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 기온 광주와 부산 7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대구 18도, 전주 20도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월요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는 화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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